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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4

공조 : 현빈을 좋아한다면 꼭 봐야할 액션 영화 제목 : 공조 개봉 : 2017. 01. 18 감독 : 김성훈 출연 :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임윤아 1.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 발휘한 최강 팀워크 영화 공조는 스토리의 대조로 연출을 극대화시켰다기보다 역할의 대조, 배우의 대조로 연출을 극대화시켰다. 북한 형사 역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생긴 배우 중 한 명인 현빈을 캐스팅하고 남한의 형사는 개성이 넘치는 유해진을 섭외했다. 스토리 라인은 이렇다 할 새로움은 없다. 90년대로 돌아가면 우리나라의 '쉬리'라는 영화부터 사실 남과 북의 대립을 극명하게 드러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 이후론 대립보단 화합을 주제로 영화 공조와 같은 스토리라인을 구축하는 감독들이 많아졌다. 남한으로 잠복한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해 림 철령(현빈)이 남한으로 투입되.. 2022. 2. 20.
베테랑 : 통쾌한 오락 수사극 제목 : 베테랑 개봉 : 2015. 08. 05 감독 : 류승완 출연 :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1. 여름을 강타한 통쾌한 한방이 있는 영화 베테랑은 러닝타임이 123분이나 되는 긴 영화지만 보는 내내 지루함이 없다. 그리고 연출자의 능력 덕분에 한국 영화가 갖고 있는 뻔한 클리셰가 등장함에도 오글거리거나 하품이 나오지 않는다. 통쾌하고 강렬하며 시원하다. 베테랑이 개봉한지도 오래다. 오랜만에 봐도 어색하지 않고 촌스럽지 않다. 엄청난 의미와 뜻을 내포한 영화라고 보긴 어렵지만 아직 한 번도 못 본 사람이 있다면 정말 편하게 기분 좋게 영화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을 느끼며 감상하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15년 그해 여름 베테랑이 있어 행복했고 즐거웠다. 필자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관객이.. 2022. 2. 10.
영화 1987 : 대한민국에 봄이 오는가 제목 : 1987 개봉 : 2017. 12. 27 감독 : 장준환 출연 :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1. 역사는 반복된다 한 개인의 역사, 국가의 역사, 흥망성쇠를 반복하는 인류의 굴레 속에서 그럼에도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역사는 있다. 잊기 싫은 시절, 잊고 싶은 기억. 잊어야 하지만 잊히면 안 되는 인물, 사건에 대해 명명백백 밝히는 영화 1987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해하기 전 꼭 봐야 할 영화라고 생각한다. 조금은 낯 뜨거워질 정도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았다. 사실 지금도 역사라는 분야를 흥미롭게 탐구하고 관련 도서를 읽진 않는다. 중, 고등학생 시절 공부가 아닌 우리나라를 깊이 들여다본다는 생각으로 근현대사 과목에 몰입했어도 더 많은 사유를 즐겼을.. 2022. 2. 1.
타짜 1 : 도박을 넘어 예술의 경지로 제목 : 타짜1 개봉 : 2006. 09. 28 감독 : 최동훈 출연 :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김윤석 1. 순박한 청년과 냉철한 승부사 고니(조승우)는 동네 공사판에서 일용직으로 하루하루를 청년이다. 그러다 가끔 동네 어른들을 따라 도박장을 기웃거리게 되는데 냉철한 승부사의 시작은 그곳에서 시작한다.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던 하루, 주인공은 공사판 도박장에서 벌어지는 화투를 구경한다. 두 판, 세 판 정도 지났을 때 즈음 패거리 중 한 명이 화투에 대해 물어본다. 고니는 당연히 칠 줄 안다며 갖고 있는 모든 돈을 걸고 자리에 앉지만 끝내 다 잃고 만다. 결국, 이혼한 누나의 위자료까지 손댄 고니는 이판사판 눈에 뵈는 것 없이 도박장으로 들어서고 패거리의 음모에 휘말려 누나의 위자료까지 모두.. 2022.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