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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맥주집 : 세계맥주와 다양한 안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그릴로꼬

by 웰오프 2022. 4. 27.

안녕하세요, 웰오프입니다.

오늘은 서울 노량진에 있는 다양한 맥주와 안주거리를 즐길 만한 음식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세계맥주가 당기거나 펍에 온 느낌을 받고 싶을 때 추천하는 가게입니다. 

 

 

'2차로 즐기기 좋은 맥주 전문 펍' 

 

*찾아가는 길 :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로 16길 34 

*영업시간 : 11:30~24:00

 

 

 

 

1. 다양한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는 노량진 펍 

 

그릴로꼬는 2층에 있는 매장입니다. 노량진에서 메인 거리 쪽은 아니지만 유동인구가 제법 많은 골목 상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1층 입구엔 배너가 세워져 있어 찾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일 끝나고 시원한 맥주가 당기거나 2차로 아쉬워서 맥주 한 잔이 먹고 싶을 때 찾기 좋은 캐주얼 펍을 지향합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그릴로꼬 양각 구조물이 멋지게 손님을 맞이해 주네요. 

 

 

 

 

 

처음 입구로 들어서면 맥주 통과 쇼케이스가 늘어서 있습니다. 처음 입구만 봤을 땐 가게가 조금 좁은 편인가 싶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4~5명 모임은 충분히 가질 수 있을 만큼 규모가 있는 편이고 테이블 좌석수도 적지 않은 편입니다. 

 

방문 시간이 저녁 8시 즈음일땐 사람이 많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30분 정도 지나자 1차를 마치고 온 손님들이 계속 몰려오는 걸 보고 나름 잘하는 집인가 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구에 티슈와 함께 비비큐 소스부터 다양한 소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릴 로꼬는 맥주에 어울리는 치킨, 소시지, 양파링 등 튀김류를 많이 취급합니다. 

 

그중 그릴로 구운 닭도 꼭 먹어보고 싶었으나 방문했을 땐 안된다고 해서 먹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나가는 플래터 느낌의 다양한 구성을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주문하였습니다. 

 

 

2. 음악을 들으며 가볍게 마시기 좋은 장소 

 

가볍게의 차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2차로 오는 손님들이 많은 걸 봐서 거하게 마시는 가게 포지션보다 부족한 술을 조금 더 채우고 못다 한 이야기를 마저 나누는 가게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손님들의 연령대는 확실히 모임이 많았고 20대 부터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2층이고 창문을 열어놔서인지 풍경은 없었지만 나름의 정취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세트 구성으로 즐기고 싶은 맥주와 안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그릴 로꼬입니다. 

 

 

 

벽면엔 다양한 세계맥주의 포스터와 같은 연출물들이 붙어있습니다. 가성비 맥주집에 비해 세계맥주집의 수가 많지 않다 보니 가끔은 세계맥주 집이 그리웠는데 그릴 로꼬가 나름 그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니크한 가게들은 오래오래 그 자리를 지켜줬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항상 세계 맥주를 먹을때마다 궁금한 건 꼭 그 나라에 가서 같은 맥주를 시켜보고 싶다. 

같은 맛이 날지 좀 다를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기네스를 현지에서 마시는 날을 기다리며 달려봅니다. 

 

 

 

 

들어오는 입구 입니다. 올라가실 때도 마찬가지지만 2차를 마치고 집에 가실 땐 반드시 계단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계단이 좀 있는 편이라 오르락내리락하기가 편하진 않습니다. 

 

아마 술취한 분들은 제법 많이 구른 장소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전 안주만 잔뜩 먹고 나와서 아주 맨 정신으로 잘 걸어 내려갔습니다. 하하 

 

 

3. 그릴로꼬는 맥주에 최적화된 안주로 손님을 맞이합니다 

 

모임으로 왔을 때 먹기 좋은 메뉴 구성도 보입니다. 세트 메뉴는 가게 입장에선 객단가를 높이면서 여러 메뉴를 공략적으로 판매할 수 있어 좋고 손님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가지 메뉴를 먹어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1차를 이미 먹고 와서 단품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감자튀김, 어니언링, 쉼리&칩, 치킨&칩, 크레이지 샘플러, 나초, 튀김 등 정말 다양한 메뉴 구성이 있습니다. 모두 살찌고 몸에 좋은 메뉴는 아니지만 맛있게 먹으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주저하지 않고 소세지와 감자튀김, 어니언링 등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주문하였습니다. 

 

 

 

 

 

나중에 한 번더 기회가 생긴다면 테이스티 치킨 콤보 2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선 먹태나 쥐포를 드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아무래도 2차로 오시기 때문에 1차에서 조금 부담스러운 음식을 먹었을 경우 맥주까지 마시면 포만감이 더 커지니 가벼운 안주로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윙도 나오는 메뉴라 몇 개 윙도 집어먹었습니다. 

 

 

 

 

혹시 샐러드가 필요한 분들은 하우스 샐러드도 판매 중이니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펍에 오면 치킨 메뉴는 주문하지 않습니다. 일반 치킨집에 비해 맛이 좋은 곳을 못 봤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소시지 종류나 가벼운 나초로 주문해서 먹는 것 같습니다. 

그릴 치킨은 사진으로만 보고 와서 너무 아쉬운데 다음에 갔을 땐 꼭 그릴로꼬의 시그니처 메뉴를 먹어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것 말고도 좀 더 달콤한 안주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망고 빙수나 황도 베리 등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으니 나중에 주문해서 먹는 것도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와인 안주류도 준비되어 있어 치즈를 좋아하는 분들은 스티븐스 훼이버릿 플레이트를 추천드립니다. 

 

 

 

 

미국 수제 맥주가 많습니다. 빅웨이브나 워터멜론은 언제 마셔도 맛있습니다. 부두 레인저나 엑스트라 맥주는 한 번도 마셔본 적이 없는 세계 맥주입니다. 아무래도 세계맥주는 국내 맥주보다 가격이 나가는 편이네요. 

 

저는 그래서 패스했습니다 하하하 다음에 가면 꼭 빅웨이브를 마셔보겠습니다. 

빅 웨이브 안 드셔 본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이곳의 특이한점은 참이슬 클래식만 판매합니다. 플래시가 없습니다. 그래서 더 신기했습니다. 맥주를 마시러 들어갔는데 신기해서 그만 참이슬 클래식을 주문했습니다.

 

그 외에도 클라우드 생맥주나 카스 생맥주도 있으니 맥주를 즐기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참이슬 클래식을 주문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하하하 

 

 

 

영롱한 참이슬 오리지널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20도가 조금 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쎈 느낌이 듭니다. 

소주 도수가 낮아진 이후로 거의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정말 소주 같습니다. 술 같습니다. 

 

낮은 도수의 소주 맛이 달콤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맛있진 않습니다. 예전엔 어떻게 먹었나 싶습니다.

다음엔 세계맥주를 주문하리라 다짐하며 한잔 들이켜 봤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구성되어있는 플래터 입니다. 소시지, 어니언링, 닭튀김, 감자튀김 등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들입니다.

그렇지만 그릴로꼬에서만 독특하게 판매하는 클래식 오리지널과 함께 먹었습니다. 그것대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모임으로도 가기 좋고 친구랑 가도 좋고 가볍게 2차로 가기도 좋은 그릴 로꼬를 다음에 또 방문해 보겠습니다. 

 

 

 

 

*한 줄 평 : 다양한 맥주가 땡기거나 클래식 진로 소주가 당기는 날 플래터 안주와 펍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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